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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 암병원 '글로벌 TOP 5' 진입…2년 연속 아시아 1위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이 글로벌 주간지 Newsweek가 미국 현지 시각으로 9월 13일, 오프라인으로 발표한 '월드베스트 전문병원 (World's Best Specialized Hospitals)'발표에서 세계 5위 및 2년 연속 아시아 병원계 1위로 선정돼 '글로벌 TOP 5'에 진입했다.올해는 호흡기 치료 분야에서도 처음 국내 병원 1위로 선정됨에 따라 폐암을 비롯해 각종 호흡기 치료 영역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총 8개 임상분야에서 세계 100위권 내에 평가를 받았다.또한 동시 발표한 2024년도 '월드베스트 스마트병원 (World's Best Smart Hospitals)'에서도 3년 연속 국내 병원 중 '가장 스마트한 병원'으로 선정, 글로벌 순위 역시 5단계 상승한 25위를 기록했다.삼성서울병원은 글로벌 주간지 Newsweek가 선정한 월드베스트 전문병원 (World's Best Specialized Hospitals)'발표에서 세계 5위 및 2년 연속 아시아 병원계 1위로 선정돼 '글로벌 TOP 5'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뉴스위크'지가 독일 글로벌 마케팅 전문 조사업체인 스타티스타(Statista Inc.)에 의뢰해 28개국, 300여 병원, 4만여 의료진에게 온라인 설문 조사한 결과이다.스타티스타 사는 임상분야별 전문병원 12개 항목은 해당 분야 의료수준에 대한 자국내 추천(45%), 해외 추천(50%), 병원 설문조사 (5%)를 취합한 결과라고 전했다.'스마트병원' 평가 기준으로 전산능력(Electronic Functionalities), 원격의료(Telemedicine), 디지털 변환 기술(Digital Imaging), 인공지능(AI), 의료로봇(Robotics) 등 5개 항목을 꼽고 있으며, 자국내 추천(45%), 해외 추천(50%), 병원 설문조사 (5%)를 취합한 뒤 의료자문단의 질적 평가를 거쳐 순위를 책정했다고 밝혔다.삼성서울병원은 1994년 개원 당시 국내 최초로 처방전달시스템(OCS) 및 영상정보처리시스템(PACS)을 전 부문에 도입한 '지능형 병원'을 선포하며 대한민국 의료계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해 왔다.병원 측은 이번 '뉴스위크' 조사 결과는 삼성서울병원의 지속적인 혁신이 가시화된 성과라고 자평하며 중증 고난도 진료 수준, 첨단 지능형 병원 디지털 전환 수준을 글로벌 차원에서 입증했다는 측면에서 의미를 부여했다.■ 암병원, 세계 TOP 5 진입…2년 연속 아시아 1위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은 2년 연속 아시아 병원 중 1위로 선정됨에 따라 세계 순위도 한단계 상승해 5위에 랭크됐다. 이제 어엿한 '글로벌 TOP 5'로 발돋움한 것.이는 지난 2008년 단일건물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 삼성암병원을 오픈한 이후 CAR T-세포치료센터, 암정밀치료센터, 분자다학제팀, 양성자치료 등 최첨단 암치료법을 보유하고 암 치료에 대한 아웃컴북(Outcome Book)을 발간해 치료 우수성을 공개하고 있는 등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치료 영역에서 세계적 수준의 치료 성과를 내고 있다.또한 올해 6월 28일 유럽 최고의 암병원으로 손꼽히는 프랑스 귀스타브 루시 (Gustave Roussy)병원과, 7월 24일에는 독일 샤리떼(Charite) 병원과 각각 MOU를 맺고 공동 심포지엄 개최 및 인적 교류를 통한 최신 의료 기술 및 연구협력을 도모하는 등 '아시아 최고 수준'의 암치료 전문병원 위상을 인정받으면서 그 위상이 더욱 올라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같은 해외 우수 의료기관과의 협력은 더욱 가속화될 예정인데 24년 2월에는 유럽 최고 암병원인 귀스타브 루시 병원과 차세대 정밀의학을 선도하기 위해 '정밀의학'을 주제로 서울에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여름에는 독일 샤리떼 병원과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의료진이 함께 토론하는 '썸머스쿨' 을 개최해 향후 인적 교류와 공동연구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스마트병원, 3년 연속 국내 1위삼성서울병원은 스마트병원으로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디지털 의료 혁신 구현 수준은 이미 글로벌 선도 수준임을 여러 차례 인정받은 바 있다.특히 2023년 4월 20일 미국 의료정보관리협회(HIMSS, Healthcare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s Society)에서 인증평가하는 INFRAM, DIAM, EMRAM 등 3개 영역에서 최고 등급인 7등급(Stage 7)을 획득해 세계 최초 트리플 크라운(3관왕)을 달성했으며, 올해 초 HIMSS에서 진행한 디지털헬스지표(DHI, Digital Health Indicator) 조사에서도 400점 만점에 365점을 획득해 세계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이는 호운영성과 예측 분석, 지배구조 및 인력 3개 부분에 각각 99%, 개인별 맞춤 의료 지원에서 98%를 달성하는 등 모든 영역에서 100%에 가까운 디지털 전환 성적을 달성한 결과다.다시 말해 '첨단 지능형 병원'으로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프로세스, 업무 방식 전반에서 디지털 전환 수준이 글로벌 No.1 수준임을 입증한 것이다.박승우 삼성서울병원 원장은 이번 뉴스위크 '암치료 글로벌 TOP 5' 진입과 스마트병원 3년 연속 국내 1위, 호흡기치료 국내 1위 선정에 대해 "삼성서울병원이 '미래 의료의 중심 병원'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 중인 중증질환 추진 전략과 디지털 의료혁신 추진 성과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인류의 건강하고 밝은 미래를 위한 도전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9-14 10:45:43병·의원

가천대 길병원, 국내의대 최초 유전체의과학연구소 개소

메디칼타임즈=손의식 기자 가천대 길병원이 가천유전체의과학연구소를 개소하고, 한국인 유전체에 대한 통합 정보기술개발에 나선다. 또 국내 의대 최초로 가천의대에 유전체의과학과를 설립해 유전체 분야의 산학연병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가천대 길병원은 20일 오후 이근 길병원장, 정명희 가천의생명융합연구원장, 한시훈 가천유전체의과학연구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천유전체의과학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유전체(지놈, Genome)는 유전자(Gene)와 염색체(Chromosome)의 합성어로 한 생물이 가지는 모든 종류의 유전 정보를 통칭하는 단어로, 사람에게는 약 30억 쌍의 염기 서열 정보와 1000만개 정도의 특이 돌연변이가 존재하고 있다. 이러한 유전체 정보에 대한 연구는 맞춤의료의 원천기술 개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유전체 의학은 가장 주목받고 있는 연구 분야 중 하나이며, 암 표적 치료가 대표적인 분야다. 유전체 정보의 축적과 함께 정보를 분석하는 기술 또한 획기적인 발전이 이뤄지고 있어 두 분야를 결합해 질병의 발생 유무, 성격, 예후 등에 대한 예측, 진단, 예방 및 맞춤의료 기술의 발전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암 표적치료 등 일부 분야에서는 유전체 의학을 이용한 치료가 실용화되는 단계에 있다. 국내에서 유전체의학 분야의 연구는 미국 등 선진국과 비교해 초보단계에 불과하다. 특히 우리나라는 유전체를 분석할 수 있는 시설이 제약사 등 상업을 목적으로 한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구축돼 있다. 대학을 중심으로 학문적 기반과 연구 교육기반을 조성할 수 있는 기회가 그만큼 늦어져, 유전체 의학을 접목한 임상적 적용 사례는 미미한 수준이다. 가천대 길병원은 연구소 개소를 시작으로, 유전체 의학 연구에서 2020년까지 글로벌 TOP5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이길여암당뇨연구원은 2008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생물자원정보관리센터와 공동으로 한국인 유전체 서열해석에 성공한 바 있다. 이는 미국, 중국에 이어 세계 네 번째로 세계적인 저력을 확인한 바 있다. 이번에 개소하는 유전체의과학연구소는 한국인의 특징적인 유전체 정보를 활용해 질병의 예방, 진단, 치료를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산업화 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인 통합 유전체 정보원(Integrated Korean Genome Central Portal)을 개설해 유전체는 물론 임상 병리 영상 등이 3차원적으로 유전체 정보와 함께 분석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가천대 길병원은 약 57억원을 들여 연구 기자재 및 연구비 등을 지원했다. 연구 시설은 국민검진센터 7층에 마련되고, 향후에는 현재 신축 중인 가천의대 건물 1개 층을 사용할 예정이다. 가천유전체의과학연구소 소장은 현재 미국 워싱턴의과대학 유전체연구소장으로 재직 중인 한시훈 교수가 맡았다. 한 교수는 2006년부터 미국 워싱턴 의과대학에서 소아과 및 내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대사유전과의 주임교수로 대학과 소아병원에서 임상 교육 연구를 책임지고 있다. 한 교수는 미국 내에서도 700만 달러의 펀딩을 받아 유전체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해당 분야 권위자다. 한 교수는 2015년 2월부터 가천대 길병원 초빙교수로서 재직 중이며, 유전체 의과학이 한국에 체계적으로 정립될 수 있도록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가천의대는 국내 의과대학 가운데 최초로 유전체의과학과를 설립하고 현재 5~7명의 교수를 충원 중에 있다. 유전체의과학과는 가천유전체의과학연구소와 연계해 교육-연구-산업의 통합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한시훈 교수는 "유전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교육을 제대로 실시하지 못하면 앞으로 한국 의학의 미래는 어려움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가천대와 가천대 길병원이 미래의학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 잡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16-01-21 10:52:19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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